[네이버 맘스홀릭] 해외 파견 산후 조리 관리사님 추천합니다 (모혜성 이영숙 관리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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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82회 작성일 24-08-21 10:50본문
안녕하세요, 해외에서 산후 조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 싶어 후기글을 나눕니다.
저는 미국 산호세에 살고 있고, 동생 부부의 소개를 받아서 한국에서 해외로 파견 나오는 산후 조리 입주 서비스를 한달동안 이용했습니다.
미국에서 다른 가족 도움없이 저희 부부만 지내다보니, 첫째 아이를 돌보면서 동시에 신생아를 돌보기 어려울 거라는 판단에 도움을 받기로 했는데, 다행히도 좋은 분을 소개받아서 너무 만족스러운 산후 조리를 했어요. 가격적인 면에서도 산호세 물가가 워낙 높다보니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았고, 한국에서 수년간 산후 조리만 전문으로 하신 분이라 믿고 부탁드렸네요.
일단 산모를 최대한으로 배려해주시고 아기를 100% 전담해서 돌봐주셨어요. 덕분에 저는 침대에서 쉬면서 수유만 신경쓰면 되었고, 수유때도 시간에 맞추어 아기를 데려다 주셔서 편하게 할 수 있었어요. 새벽에도 아기와 같이 지내시면서 수유텀을 맞춰주셔서 알람 걱정없이 푹 잘 수 있었네요. 아기 목욕과 낮잠 재우기, 눈 마주치고 대화하기 등 제가 따로 부탁드리지 않아도 알아서 잘 케어해주신게 큰 장점이었어요.
그리고 기존 서비스인 아기 빨래와 청소 뿐만 아니라 온 가족을 위한 매끼 식사 준비, 어른 빨래, 집 곳곳 청소까지 매일매일 해주셨어요. 아기 낮잠잘때 쉬는 시간 외에는 항상 부지런히 움직이시는 모습에 너무 감탄하고 감사한 마음이었어요. 저희끼리 지낼때는 밖에서 사다가 많이 먹곤 했는데, 오랜만에 한국식 집밥에 가족 모두가 행복했네요. 식단은 장은 저희가 먹고 싶은 걸로 보고, 그거에 맞춰서 식사를 준비하는 방식으로 하셨어요. 수유하는 산모는 더 많이 먹어야 한다며 매번 고봉밥에 틈틈히 챙겨주시는 간식, 그리고 한국에서 가져오신 미숫가루까지. 식사하면서 관리사님과 소소히 나누던 대화가 종종 생각이 나네요.
해외 파견 특성상 한달 내내 저희 가족과 지내야해서 어떤 분이실까 걱정반 기대반이었는데, 너무 만족했고 살면서 가장 호강(!)했던 한달이었습니다. 해외에 있지만 한국에서 다년간 경험있는 산후 조리 서비스에 관심있으신 분께 추천드려요. 저도 고민끝에 결정 했는데, 저의 후기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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